'오빠, 추락사한 사람은 지면에 떨어지기 1mm 전까지 살아 있었던거지? '

경계가 애매모호 합니다. 목숨은 있지만 앞으로 0.1초 후에는 죽는다. 과연 추락사 한 사람은 살아 있었던 걸까? 아니면 죽은 시체였을까?, 사람이 살고 있는 이유는 죽기 위해서, 죽기 위해서 사는 것. 생명의 연장선에는 언제나 죽음이 기다린다. 예를 들어서 생각해보자. 우주 공간에서 떨어져 지상에 닿으려면 10년이 걸린다고 생각해보자. 만약 사람이 떨어진 순간 10년간 살아있는 건가? 아니면 죽은 건가? 10년의 세월 동안 그는 죽어있지 않다. 반대로 지구에서 10년을 살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은 살아있는 건가? 아니면 죽은 건가? 모두 대답한다. 살아있다고, 당연한 소리라고

 그러면 어째서 떨어진 사람은 죽었다고 단정하는가? 같은 10년의 세월을 보냈는데 길을 걷는 사람과 떨어지는 사람, 무엇이 다른 건가? 결국 사람은 언젠가 죽는다. 공중에서 떨어지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추락사 하기 1mm앞에서는 살아 있었다. 지면에 닿는 순간 죽는다. 역으로 생각해보자. 어느 사람이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런데 공중에서 거대한 돌이 떨어졌다. 이 사람은 이 시점에서 살아있는 생물인가?, 이 질문에 대해서 반론해서 살아있다고 대답한다면 당신은 이미 투신자살 하는 사람들의 단 몇초간의 삶을 부정하게 된다.

 바위에 맞기 0.1초 전과, 지면에 닿기 0.1초 전, 무엇이 다른가. 만약 지면에 닿기 0.1초전의 사람이 죽었다고 한다면 바위에 맞기 직전의 사람도 죽은 것과 같다. 그리고 그 자가 살아있다면 투신자살 하는 이도 살아있는 것이 된다. 투신 자살 하는 사람도 결국엔 길거리를 걷는 평범한 인간과 같은 것이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시점에서 투신자살은 단지 좀 더 확실하게 죽는 방법일뿐
 이렇게 생각해보자. 0.1초 후에 죽는게 아니라, 그 0.1초를 50년으로 생각해보자. 그렇다면 그 사람은 50년간 죽어있는 건가? 확실하게 생존한다. 그리고 길을 걷는 평범한 사람도 50년 뒤에는 죽을지도 모른다. 50년 뒤에 죽는 사람은, 죽은 사람인가? 살아 있는 사람인가? 시간 관념때문에 0.1초와 50년의 차이는 매우 크게 느껴질 것이다. 다시 정리해서 생각해보면 같은 시각, 어느 한 명은 50년 뒤에 지면에 닿을 만한 높이에서 지면으로 추락을 시작하고, 다른 사람은 살아가기 시작한다고 생각해보자. 50년 뒤면 분명히 추락사해서 죽을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사람도 50년 후 정도면 늙어서 죽을 것이다. 두 명 다 죽어가고 있다. 첫 번째 사람은 지면에 닿는 순간 죽고, 두 번째 사람은 늙어서 죽는다. 그리고 같은 시간 죽는다.
 사는 건 무엇인가, 어차피 같은 시점에서 다르게 출발해도 마지막에는 결국 같이 죽는다. 지상에 발을 딛고 살아 가는 것과, 공중에서 뛰어내려 지상의 인간들과 같은 시각에 죽는 건 무엇이 다른가? 전혀 다르지 않다. 결국 양쪽 다 확실하게 죽는다. 보는 시점의 차이일 뿐이다. 첫 번째 사람은 지면에 닿기 전까지 살아있다. 그러나 50년 후 지면에 닿으면 죽는다. 두 번째 사람은 늙어 죽기 전까지 살아있다. 그러나 50년 후면 늙어서 죽는다. 어차피 같은 시간을 보낼 바에야, 어느쪽을 택할지는 자신의 선택이다. 결국 어느쪽도 살아있다. 죽은 것과 살아있는 것의 정의는 이론적이지 않다. 흔히 사람들에게 물으면 심장이 멎는 순간 사람은 죽는다고 대답한다. 사는 것과 죽는 것의 경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다. 심장은 언제 멈출지 모른다. 어차피 같은 때에 죽는다.
 
자살하는 사람의 50년과 인생을 살아가는 50년은 무엇이 다른가? 투신 자살과, 인생. 무엇이 다른가?





면갤의 Mayday님이 잘써주셨다..

ジサツのための101の方法은 2001년 10월경 公爵에서 제작

OST도 좋다.

진짜 리뷰는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된다.

Mayday's Viewpoint



2009/01/06 00:00 2009/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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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습생 2010/01/18 22:56      

    투신 자살인생과 열심히 사는 인생이 무엇이 다른가? 투신자살해서 살 50년.. 열심히 사는 50년이 같을 리가 없다. 그 사람의 인생의 내용은 질적으로 전혀 다른것이다. 우리들은 살아간다. 사고가 나서 죽거나 늙어서 죽게된다 그것을 알면서 사는 이유는 궂이 말하지않아도 알것이다. 태어났으니까.. 자살은 사랑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드는 어린애가 하는 말이다.. 나도 어린애다 어서 어른이 되고싶다.

  2. 연습생 2010/01/18 22:57      

    CG가 은근히 무서움<<

  3. 인육 2010/01/28 02:43      

    스토리 분위기에 맞춰 가다보니 많이 어둡고 무서운 느낌이 들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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